주식투자 분할 매수의 중요성과 분할매수 투자 방법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 마음이 참 급해집니다. 당장이라도 주가가 날아갈 것 같고, 지금 내가 가진 돈을 다 넣지 않으면 기회를 영원히 놓칠 것 같은 공포, 소위 ‘포모(FOMO)’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사회초년생 시절 모아둔 쌈짓돈을 한 종목에 한꺼번에 쏟아부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제가 사자마자 시작된 하락장에서 저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파란색 숫자가 커지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죠. 그때의 고통을 겪고 나서야 저는 분할 매수라는 것이 단순히 기술적인 방법이 아니라, 투자의 생존 법칙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식투자 제1원칙은 돈을 잃지 말라 입니다. 세계적인 투자 현인 워렌버핏이 한 말이죠. 누가 투자를 하는데 돈을 벌고 싶지, 잃고 싶겠습니까만은 돈을 잃지 않는것부터가 투자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인드셋이 필요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투자하면서 겪고 여러분들은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는 투자 마인드를 설명 드릴테니 꼭 투자에 적용 하시기 바랍니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걸었을 때 찾아오는 심리적 붕괴

제가 처음 점찍었던 종목은 당시 아주 핫했던 2차전지 관련주였습니다. “이건 무조건 간다”는 확신에 차서 제 비상금 전부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제 확신 비웃기라도 하듯 다음 날부터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제 모든 자금이 이미 주식에 묶여 있다 보니, 주가가 떨어져서 더 싸게 살 기회가 와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밤잠을 설치며 주식 관련 커뮤니티를 뒤적이고, 누군가 “금방 반등할 거예요”라고 해주는 위로 섞인 말에 매달릴 뿐이었죠.

한 번에 목돈을 넣으니 주가가 5%만 빠져도 제 한 달 용돈이 날아가는 기분이었고, -20%가 찍혔을 때는 아예 계좌를 열어볼 엄두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제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한 번에 매수하는 행위는 내 운명을 오로지 ‘운’에 맡기는 도박과 다름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본 하락장의 공포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절망이었지만, 나누어 살 준비가 된 자에게는 축제라는 점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3-3-4 분할 매수 법칙의 효과

뼈아픈 손실을 복구하면서 제가 세운 원칙은 아주 단순합니다. 사고 싶은 종목이 생겨도 절대 한 번에 사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제 자금을 보통 3:3:4의 비율로 나눕니다. 처음에는 정찰병을 보낸다는 마음으로 30%만 먼저 매수합니다. 이때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봐서 좋고, 떨어지면 “더 싸게 살 기회가 왔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30%를 투입합니다. 제가 직접 이 방식을 적용해 보니, 예전처럼 주가가 떨어질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최근에 투자했던 종목도 처음 매수 후 시장 상황이 안 좋아져서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손절을 고민했겠지만, 저는 미리 남겨둔 자금으로 두 번째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평균 단가는 낮아졌고, 이후 주가가 조금만 반등해도 수익권으로 돌아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현금이라는 무기’를 들고 시장과 싸우니 심리적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서게 되더군요. 분할 매수는 단순히 평균 단가를 낮추는 작업을 넘어, 투자자가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게 해주는 멘탈 방어막이라는 점을 저는 매일 체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찰병을 보내놨던 종목이 급상승을 하면 다음 투자때에는 “정찰병 보낼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사버릴까? 또 갈지 모르잖아” 라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요. 이런 착각과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부터가 진정한 분할 매수 법칙을 지키는 일 입니다.

이것만 알면 적어도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는 않을 것 입니다.

소액 투자자일수록 분할 매수가 더 필요한 이유

많은 분이 “가진 돈이 적은데 나누어 사는 게 의미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해보니 소액일수록 분할 매수로 ‘이기는 습관’을 들이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적은 돈으로도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내고 수익을 내는 경험을 해봐야, 나중에 큰돈을 운용할 때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새로운 종목에 들어갈 때는 마치 게임의 퀘스트를 깨듯 조심스럽게 나누어 진입합니다.

많은 분들이 습관에 대해 가끔은 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주식투자에도 습관이 있습니다. 나쁜 습관을 길들이면 앞으로 벌 일보다 잃을 일이 더 많을 것 입니다.

주식 투자는 한 번의 홈런보다 삼진 아웃을 당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제가 소액으로 공부하며 깨달은 이 분할 매수의 원칙은 제 자산을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보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당장 큰 수익을 내고 싶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고, 여러분의 자금을 최소 세 번으로 나누어 투입해 보세요.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웃으면서 대응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투자는 결국 시간과 나의 인내심이 만들어내는 작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분할매수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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